캐나다 영주권 | Military Records 요구 받았을 때

Tr to Pr Pathway로 영주권을 꽤 간단하게 딴 것처럼 보이지만, 생각지 못한 복병이 하나 있었는데

바로 Military Records Request 였다.

 

https://isdp.eu/publication/south-korean-military-preparedness-in-the-shadow-of-the-pandemic/

 

어플리케이션 프로세스를 시작한다는 의미의 AoR을 받은 건 2021년 10월 27일.

그 이후 11월 9일에 Military Records 를 제출해달라는 레터가 왔다.

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한달을 주는데, 상황에 따라 길기도 짧기도 하다 ㅠㅠ

Military Records는 즉 Military service (군대)의 디테일들을 전달해달라는 레터인데, 총 30일의 준비 기간을 주었다.

 

우린 tr to pr 포털에서 이미 병적증명서를 제출한 기록이 있는데, 어떤 디테일을 더 요구하는 건지 알기 어려웠다. 

이때부터 멘붕이 와 주변에 아는 사람, 이주공사에서 일하는 사람 등등 붙잡고 물어보고 검색해보고 난리도 아니었다. 거기다 검색해도 비슷한 케이스를 찾기 힘들었다 ㅠㅠ

 

그래도 지인의 도움을 받아 찾게된 결론은, 말 그대로 'Details of Military Service'라는 문서가 있고, 그걸 작성해서 업로드하면 된다고 한다. 

 

IRCC에 보내야 하는 문서 [한 파일로]:

- IMM5546: DETAILS OF MILITARY SERVICE

- 영문 병적증명서

 

IMM 5546 이라는 문서이고, 제목에 'DETAILS OF MILITARY SERVICE'라고 명시되어 있다. 

(링크를 누르면 해당 문서로 이동)

 

군대 관련 용어라 정확하지 않은 한글 표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. 영어 의미는 직접 두번, 세번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IMM 5546은 총 세 장으로, 군대 관련 디테일을 쓸 수 있는 표가 두 페이지, 그리고 마지막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. 

우리가 채운 건 두 줄 정도지만, 혹시 몰라 텅 빈 두 번째 장, 세 번째 장 모두 포함했다.

그리고 이 IMM 5546 파일의 마지막에 정부24에서 발급받은 '영문' 병적 증명서를 한 파일로 붙여 함께 제출했다.

 

결과적으로 거절이나 수정 요청 등의 피드백은 오지 않았고, 영주권도 무사히 받았다. 

 

혹시나 우리와 같은 상황으로 당황하거나 고생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.